회원 여러분
친애하는 대한정맥학회 회원 여러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관외과 박순철입니다.
2024년 대한정맥학회 이사장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회원 여러분께 인사를 드립니다.
2001년 3월 31일, 당시 200여명의 국내 여러 유관과 전문의들이 모여 “정맥질환에 대한 학문 발전을 도모하고 진료의 표준을 제시해 국민건강에 이바지한다”는 기치로 창립총회를 했던 때가 생각납니다. 지난 20여년 동안 여러 교수님 들과 원장님 들, 전임 회장님, 이사장님 및 임원진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에 우선 감사의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 또한 학회의 근본으로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변함없는 관심을 보내주시는 모든 회원님들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정맥학회는 지난 22년 동안 회원의 친목과 화합을 바탕으로 “정맥 질환의 학술의 장”으로 발전하였으며, 현재 300여명의 정회원과 1500여명의 준회원분들이 활발히 활동하는 대규모의 중견학회로 성장하였습니다. 매년 두차례 춘계와 추계에 지방과 서울에서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국제정맥학회 (UIP)와 아시아정맥학회 (Asian Venous Forum)의 회원국으로 국제학술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UIP 학술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일본 정맥학회와의 정례적 교류도 시작 할 예정입니다.
학회의 최우선 사업으로 대한의학회 정식회원 학회가 되는 과정이 조기에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임기에서 결실을 맺은 2023년 12월 26일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의편협) 가입을 바탕으로, 학회 학술지의 내실을 충실하게 지속적으로 관리 유지하여, 대한의학회 정식회원 학회가 되어 회원들의 학술지원방안을 강화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지난 임기에 제정된 “표준진료지침과 회원 윤리강령”과 대한의학회 임상진료지침에 등재 된 “하지정맥류 진단을 위한 초음파검사 진료지침”을 바탕으로 하지정맥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비전문가의 진료를 지양하고, 최신 지견을 바탕으로 최선의 진료를 지향하고자 지속적인 술기 및 진단 초음파검사의 교육기회를 학술활동과 더불어 활성화 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에 존경의 마음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회원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학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